티스토리 뷰
위스키!!! 그냥 마시 기는 건 어렵지 않겠지만, 왠지 약간의 얕고 넓은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의 내용을 천천히 읽어 보시고, 함께 알아보아요~^^
0. 위스키(*whiskey)란?
맥아 및 기타 곡류를 *당화 발효시킨 발효주를 증류하여 만든 술이다. 주로 보리, 옥수수, 호밀, 밀 등의 곡물이 원료가 된다. 증류 후에는 나무통에 넣어 숙성시키는 게 보통이다. 동방의 증류기술이 중세 십자군 전쟁을 통해 서양에 전래되어 후에 아일랜드를 거쳐서 스코틀랜드에 전파되어 위스키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십자군 전쟁에 참여했던 가톨릭 수사들에 의해 아람의 증류 기술이 유럽에 전해져 증류주를 만들게 된 것이다.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가격대가 비싼 편인데, 한국에 들어오면서 관세 + 주세 + 교육세가 붙어서 비싸진다. 바(Bar)에서 마시려면 납품가의 13%(개별소비세, 교육세) + 부가가치세 10% + 바 (Bar)의 판매 마진이 추가로 붙어서 최소 판매매장의 2배 가격이 발생된다. 또 다른 높은 가격대의 이유는 오크통에서 숙성을 시키는 데만에도 적어도 수년이 걸려 생산 기간이 길며, 숙성과정에서 위스키가 증발되어 양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 whiskey : 아일랜드식 표기(영국, 미국) or whisky : 스코틀랜드식 표기(일본, 캐나다)
* 당화: 효소 또는 산의 작용으로 녹말 등 무미한 다당류를 가수분해하여 감미가 있는 당으로 바꾸는 반응 및 조작.
1. 위스키 제조 과정
- 몰팅(Malting):보리알갱이를 발아시킨 후 건조하는 과정입니다. 맥아는 곡물의 전분을 발효 가능한 설탕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매싱(Mashing): 맥아보리나 기타 곡물을 갈아서 굵은 가루로 만든 후 뜨거운 물과 섞어 설탕을 추출합니다. 이 혼합물을 매시라고 합니다.
- 발효: 매쉬에 효모를 첨가하여 설탕을 발효시켜 알코올과 기타 부산물을 생성합니다. 그 결과 "세척" 또는 "맥주"라고 알려진 액체가 생성됩니다.
- 증류: 세척액을 증류하여 알코올과 물 및 기타 불순물을 분리합니다. 증류 공정에는 일반적으로 구리 증류기 사용이 포함됩니다.
- 숙성: 종종 "새 증류주" 또는 "화이트 위스키"라고 불리는 증류주를 나무통, 일반적으로 오크통에서 숙성시킵니다. 숙성 과정을 통해 위스키에 풍미, 색상, 향이 부여됩니다.
- 병입: 숙성 후 위스키는 종종 여과되며, 때로는 원하는 알코올 함량에 도달하기 위해 물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그런 다음 소비를 위해 병에 담겨 있습니다.
[ 위스키 제조 과정 ]
2. 위스키 종류
- 스카치위스키: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며 싱글 몰트와 싱글 그레인 스카치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몰트(Malt) 위스키, 그레인(Grain) 위스키, 블렌디드(Blended) 위스키 ]
- 아이리시 위스키: 부드럽고 친근한 성격으로 유명한 아일랜드에서 생산됩니다. [ 블렌디드, 싱글 몰트, 싱글 팟 스틸 ]
- 아메리칸 위스키: 세계 위스키 생산국 2위인 미국에서 생산됩니다. [ 버번위스키, 콘위스키, 라이 위스키, 몰트 위스키, 테네시 위스키 ]
- 캐나디안 위스키: 미국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 크라운 로열, 캐나디안 클럽 ]
- 재패니즈 위스키: 세계 위스키 생산국 3위인 일본에서 생산됩니다. [ 산토리, 닛카, 마르스, 마쓰이 ]
※ 곡물증류주: 보리(아이리시, 재패니즈, 스카치위스키)
옥수수(버번, 테네시 위스키)
쌀(막걸리, 미바이주, 소주, 아와모리)
호밀(로열, 클럽)
수수(바이주, 고량주)
3. 위스키 음용법(마시는 법)
- 니트(Neat): 가장 일반적인 음용법이며, 권장되는 음용법이다. 와인잔이나 브랜디 잔, 위스키 전용의 노지 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샷 글라스는 취하기 위해 마신다면 괜찮지만 맛과, 향을 즐기기에는 부적합하다
- 온 더락(On the rock): 위스키를 얼음과 함께 즐기는 방법입니다. 얼음이 자연스럽게 녹으면서 위스키와 희석이 되어, 높은 도수의 위스키가 부담스러운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이며, 향을 즐기기에는 어려워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다
- 위스키 앤 워터(Whisky and Water): 위스키의 도수가 너무 높다고 판단될 때, 실온의 물을 섞어 도수를 낮춰마시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티스푼을 활용해 물을 2 ~ 3방울 정도 떨어뜨려 응축되어 있던 알코올을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 워터드롭(Waterdrop): 위스키 니트잔에 스포이드나 워터 드로퍼로 물을 한두 방울 떨어트려 마시는 방법으로 위스키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과 향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 스카치 앤 소다(Scotch and Soda): 일명 하이볼,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는 방법입니다. 최근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음용법으로, 얼음을 가득 채운 위스키를 넣고 탄산수로 희석하는 형태입니다 (비율= 위스키 1+탄산수 4)
4. 위스키 단어 및 용어
- 위스키: 곡물 매쉬를 발효시켜 만든 증류 알코올음료입니다.
- 버번: 주로 옥수수로 만든 미국산 위스키의 일종입니다.
- 스카치: 스코틀랜드에서 만든 위스키로, 종종 독특한 맛을 내기 위해 오크통에서 숙성됩니다.
- 호밀: 주로 호밀 곡물로 만든 북미 지역 위스키의 일종입니다.
- 싱글 몰트: 단일 증류소에서 맥아 보리로 생산되는 위스키입니다.
- 블렌드 위스키: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를 혼합한 것으로, 종종 싱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결합합니다.
- 피티: 몰딩 과정에서 이탄을 사용하여 스모키 향이 나는 위스키입니다.
- 캐스크 스트렝스: 희석하지 않고 통에서 직접 병입 한 위스키입니다.
- 깔끔함: 위스키는 얼음이나 믹서 없이 병에서 바로 제공됩니다.
- 매시: 곡물과 물을 섞어 발효시켜 알코올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 증류: 액체를 가열하여 증기를 생성한 다음 냉각하여 증류 제품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 Angel's Share: 위스키가 통에서 숙성되는 동안 증발로 인해 손실되는 부분입니다.
- 코잉: 위스키의 향을 맡고 평가하는 행위.
- 테이스팅 노트: 위스키에 존재하는 맛과 향에 대한 설명입니다.
- 탄닌: 위스키의 풍미와 식감에 기여하는 나무통에서 추출한 화합물입니다.
- Finish: 위스키를 삼킨 후의 여운과 감촉.
- 성숙: 특정 기간 동안 통에서 숙성된 위스키입니다.
- 증류소: 증류 과정을 통해 위스키를 생산하는 시설.
- 협력: 위스키 숙성을 위한 통과 통을 만드는 기술.
- 마스터 증류기: 전체 증류 과정을 감독하는 위스키 생산 전문가입니다.
※ 참조: 위스키, 와인 가성비 좋게 구매하는 방법
위스키, 와인 등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기신 분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어떤 주류를 구입해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은 다른 많은 사람들이 남겨놓은 댓글과 설명을 읽어 보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